2023년 3월 5일 현재. 나는 한국에 있다. 뉴질랜드 국적의 아들, 루카를 데리고 지난달 9일 입국해 이것저것 살림살이를 넣고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. 한국 개발자의 몸값이 많이 높아졌다. 누구는 억대연봉을 받는다더라, 누구는 어디 대기업으로 이직했다더라 하는 소리를 뉴질랜드에서 들을 때 마다 내가 한국을 돌아가면 억대연봉, 대기업으로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. 개발자 일자리는 어디든 많다. 그래서 나는 어디가서 굶어죽진 않으리라 생각한다. 직장? 나 하나 일할 데 없으려고..? 어디든, 일자리는 많다. 댠, 얼마나 좋은 직장이느냐의 문제지. 요즘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는 워라밸, 그리고 정말 중요한 부분인 연봉. 뭐 누구든 자기만의 기준이 있겠지. 내 기준이 높으면 그만큼 직장 ..